요새 같은 추운 겨울은 특히 출근길이 매우 고생스러운데요. 가뜩이나 힘든데 여기저기 시위도 있고 지하철은 왜그리 제때 안오는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PEDM 여러분들은 씩씩하게 오늘도 회사로 오셔서 정말 대단들 하시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담지기는 문득 여러분들의 출근모습이 궁금해졌는데요. 그리하여 지난 번 도담도담 톡톡! "여러분들의 출근길이 궁금해요" 를 통해 사연을 접수했고 "가장 멀거나 힘들거나, 아니면 매우 가까워 부러움"을 살 것 같은 분들중에서 세 분의 사연을 골라 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아쉽지만 모두 담아드릴 수 없는 점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ㅠㅠ 그럼 다 같이 재미있게 봐주세요!!
엄마 고마워! 효도할게♥_에센루 BM팀 배진희님
배진희님은 특이하게도 아침 출근길을 어머니와 같이 동행하고 있으신데요. 집에서 역까지 어머니가 직접 운전하셔서 데려다 주신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버스가 있지만 너무 늦어진다고 하니..사랑스러운 딸내미를 위해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두분이 사이좋게 출근 하시는 모습에서 모녀간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요즘 같은 때는 출근길로 밤처럼 어둡죠..부조심조심 안전 운전 하십시오!
어머님과의 아쉬운 헤어짐을 뒤로 하시고 부랴부랴 지하철에 또 몸을 싣습니다. 역에서 고속터미널역까지 1시간 정도 가야 하는데요. 이른 시간이다 보니 앉아서 갈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요^^ 최근에는 넷플릭스 스위트홈을 보는데 장르가 장르인 만큼 졸음이 확!! 달아다는 효과가 있다고...ㅎㅎ
환승이 편해 주로 7-1 칸에 타고, 스위트홈 재밌어요! 강추!
얼마 전 감기에 걸려 기침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옆자리 아주머니께서 힘들겠다고 사탕을 갑지기 주셨데요. 요즘 시기에는 불괘해 하실만도 한데 이해주셔서 감사한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하시네요^^
이른 출근 덕분으로 아침밥 먹는 습관도 생기셨다는데, 앞으로도 쭈욱 건강한 모습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출근길 되시기를 바라며 어머니께도 감사하다고 대신 꼭 좀 전해 주세요!
급똥은 못참지!!_경영지원팀_황유하님
두 번째 소개해 드릴 분은 경영지원팀 황유하님인데요. 멀리 인천에서부터 자차와 대중교통을 동시에 이용하고 계셨는데요. 이렇게함에도 출근시간이 무려 2시간을 넘기시네요ㅠ 그래도 힘든 기색 없이 늘 유머러스한 황유하님 멋지십니다! 그럼 어떻게 출근하고 계신지 한번 볼까요?
선바위역에 있는 주차장 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들어 매우 멋지다고 하네요
햇빛을 쬐고 있는 냥이가 가끔 부럽지만 결국은 현실로!!
Q. 차에서 무엇을 하시는거에요??
황 : 저는 출근하시면서 주로 피로와 졸음을 쫓기 위해 마사지를 하는데요. 좁은 차안에서도 유용하게 하게 할 수 있답니다. 위 사진처럼 핸들에팔을올려놓고 1,2,3 위를자극하면급하게찾아오는생리현상을잠시나마해소할수있답니다.
Q. 마사지만 하세요?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황 : 하하 걱정마세요. 정차할 때만 한답니다. 선바위역까지 가는길이 워낙 밀려서요...아참! 길에 오래 서있다보니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되는데요. 오히려 취미 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제 취미는 B급 저질 소설을 쓰는 것 인데 (야한소설 아닙니다.) 운전을 하며 여러 소재나 스토리등을 떠올립니다. 운전을 할때는 조용한 공간에서 소재나 스토리등을 구상하고 인파가 많은 지하철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관찰하며 캐릭터를 구상합니다. 나름 저만의 출근길을 이렇게 즐기고 있답니다. 허허허....
**소설이 궁금하신 분 계시면 따로 보여드린다고 하는데요. 한번 연락해 보시죵!!
Q. 옆에 아리따운 여인은 누구세요??
저를 보살펴 주시는 주인님 이십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을 하다 보니 항상 강한 햇빛을 마주한채로 출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글라스가 필수로 필요한데 하필 가는길에 터널도 많아 계속해서 선글라스를 쓰고 있기도 애매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장착을 합니다.
주인님이 너무 웃기다며 그렇게 좋아라 해주십니다. 그래서 계속 쓴답니다.
Q. 출근길 가장 힘든점은 무엇이세요?
역시 생리현상을 참는게 가장 힘듭니다. 먼 거리를 가야하니 최대한 일찍 일어나 속을 비우고 나오려 노력하지만 뜻대로 안될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출근길에 휴게소도 있고, 이렇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면 팀장님과 팀원들이 너그럽게 이해를 해주셔서 힘든 출근길도 쉽게 이겨 낼 수 있고, 매우 훈훈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출근길 유용한 팁이 있다면?
지하철 탑승 시 본인이 내리는 역의 출구와 가장 가까운 칸에 타기 보다는 현재 본인이 있는 지하철역의 출구와 가장 가까운 칸에서 탑승을 하시면 만원 전철이어도 탈 수 있는 확률이 올라 갑니다. (오호!)
두 번째는 지하철이 오면 가방을 앞으로 맨 뒤 가방안에 물건을 찾는 시늉을 하며 시선을 가방에 고정한 채로 들이밉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핸드폰을 보면 안비켜주는데 가방을 보면서 들어가면 사람들이 길을 터주려고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문앞의 사람과 부딪쳤을때 정신을 차린척 "어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어느정도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소심한 성격이지만 이러한 전략을 구상해내어 현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든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유하님은 정말 멀리서도 오시지만 참 다이나믹 하신거 같네요! 부디 생리현상으로 민망한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장관리에 도움 되는 유산균 선물로 드릴게요!! 힘내세요!!
걸어서 회사속으로! 에센루_디자인2팀_최민선님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는 말은 이럴 때 하는 걸까요? 집에서 회사까지 15분!! (강남여자?)
여러모로 부럽습니다! 그래도 출근은 출근이니 애환도 있을거 같은데.....어디 같이 한번 따라가 보겠습니다!
최민선님은 어쩌면 에센루가 서초로 이사하면서 가장 좋아라 하셨을거 같은데요. 원래는 약 50분정도 소요 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가까워져 좋았지만 표정 관리하느냐 매우 힘드셨다고 하네요^^
예~예~암요~정확히 15분 맞으시네요 알다마다요! (시계 멋지시네요)
출근시간대라 지하철에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이외로 한산하다고 하네요. 짧은 출근길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영어회화 공부를 한다고 하시니 그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
"사실 힘들다고 하면 욕먹겠죠?ㅎㅎ
굳이 힘든점을 뽑자면 가까울수록 아침에 조금 더 자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는거겠네요^^;;
가까운데 지각이라니! 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절~~대 지각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가까운 민선님 정말 부럽습니다. 멀리서 오시는 진희님 유하님도 고생 많으세요.😌
아무쪼록 세 분다 즐겁고 안전한 출근길 되시길 바라면서 추운데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오시라고 장갑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아쉽지만 참여 해 주신 다른분들에게는 소정의 페이코 포인트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도담도담 톡톡!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겠습니다.
PEDM 여러분 모두 즐겁고 안전 한 출근길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 2. 生生LIVE_1기 도담크루 해단식! 그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도담도담 뉴스레터가 올해 4월부터 시작 되었는데요. 지금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매우 다행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도담크루 분들의 도움이 진짜 컸습니다!!
처음에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부터 이렇게 자리를 잡는데까지 다양 한 아이디어와 기사작성 및 필요한 다양 한 소스, 자료 제공 등등 정말 다양한 방면으로 애써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약속 한 활동기간이 다왔고 다른 색깔로 뉴스레터를 꾸며 보고자 아쉽지만 작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헤어지기는 섭섭하여 소박하게나마 저희끼리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그 아쉬웠지만 뜨거웠던? 현장을 함께 가보시죠.
애써주신 크루분들에게 부족하나마 작은 선물과 식사를 대접해 드렸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그 동안의 크루활동 소감과 뉴스레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누었습니다.
식사 후 나눈 크루분들과의 티타임을 통해 매우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고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지 못하여 매우 송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ㅠ 1기 크루분들의 소감과 앞으로 뉴스레터에 번영을 위해 첨언 해주신 소중 한 얘기들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1기 분들의 리뷰를 직접 설문 진행하여 다음 크루분들에게 더욱 더 값진 경험을 선물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결과를 공유합니다. (좋은점은 더욱 좋게 아쉬운 점은 개선!!)
소속감! 자부심! 뿜붐!!
좀 더 활발하고 역동적으로!!
2기는 좀 더 자주 만나뵙고 서로 얘기 나누어 뉴스레터를 같이 꾸며보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라옵고, 최종 인원이 결정되면 개별적으로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