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DAMDODAM
NEWS LETTER
No.38
#여행 아닌 출장, 일상 너머 여정 #멈춤 속의 움직임 # 반환점에서 본 우리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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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서 일하고 있나요?
우리는 누구와, 어떤 공간에서, 어떤 철학과 제도 안에서 일하고 있을까요?
도담도담 엘리시아 생활백서는
엘리시아가 가진 다양한 모든 것들을 다루게 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각양각색의 부서와 직무, 우리가 키워가는 브랜드,
그리고 일상을 구성하는 복지와 정책, 공간과 문화 등등등
하나씩 소개해 나가는 뉴스레터 속 미니 시리즈입니다.
"회사를 더 잘 알고 싶다",
"부서 이름은 들어봤지만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저 브랜드, 언제부터 우리랑 함께했지?"
이런 질문에 답하고, 엘리시아를 구성원 모두에게 조금 더 '내 회사답게' 만들어가는
우리만의 백서가 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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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확장의 중심에서, 일상을 넘는 리얼한 현장 속으로
엘리시아의 글로벌 여정은 지금 이 순간에도 확장 중입니다.
수출 전략 수립부터 현지 총판 관리, 글로벌 전시회 참가까지
해외사업팀은 엘리시아의 이름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 엘리시아는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8개국에 수출 중이며,
진출 국가와 거래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는 중입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해외사업본부의 수장이신 황예룬 전무님의 출장 이야기입니다.
화려한 언어 실력과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을 진두지휘 하고 계시죠.
엘리시아의 해외 반응이 유난히 뜨거운 요즘,
사무실 바깥의 리얼한 출장 이야기를 엿들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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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다녀오신 해외 출장지는 어디였나요?
그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을 하나만 소개해 주신다면요?
5월에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그리고 태국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표사장님과 Widus의 David Song 대표님과 함께 현지 총판사를 직접 방문하고,
방콕에서 열린 BBB 유아용품 전시회에 참석하는 일정이었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단연 전시회 현장이었습니다.
엘라바와 모윰 제품을 구매하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는데
잠깐 멈춰서 숨을 고르게 되더군요. “이제는 정말 우리가 세계 무대에 자리 잡기 시작했구나”
싶었습니다. 진짜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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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파트너들과 협업하면서
가장 놀라웠거나 인상 깊었던 문화적 차이가 있었다면요?
정말 다양해요. 중국 파트너들은 겉으로는 굉장히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일본 파트너들은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죠. 반대로 동남아 쪽 파트너들은 표현이 시원한데, 그 안에 허풍도 약간은 섞여 있고요. 이런 차이를 몸소 겪다 보면 ‘정말 속 터진다’ 싶은 순간도 있어요. 하지만 결국은 이해와 조율의 과정이라는 걸 배워갑니다.
솔직하게 제 입장을 말하고, 상대에게도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아직까지 “이렇게 해보자”고 했을 때 도망간 거래처는 없었으니까요. 문화가 다르더라도 진심은 통한다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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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 중 하루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이건 꼭 지킨다’는 나만의 출장 루틴이 있다면요?
출장은 이미 출발 전부터 거의 모든 일정이 세팅돼 있습니다.
어떤 날은 협상을 위해 온종일 머리를 맞대고, 어떤 날은 파트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움직이고, 또 어떤 날은 문제를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도 하죠.
샘플을 가방 가득 챙겨가서 열심히 제품을 소개하는 날도 빠지지 않고요.
워낙 에너지를 많이 쓰는 일정이다 보니, ‘아침 식사’만큼은 절대 거르지 않습니다.
밥심 없이는 절대 버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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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중, 잠깐의 여유가 생긴다면 무엇을 하나요?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면요?
사실 출장 중 여유라는 건 거의 없어요. 자주 가는 곳들은 이제는 여행지라기보다는 일터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래도 저만의 작은 루틴이 있다면, 바로 현지 음료 즐기기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진하고 달달한 쓰어다 커피, 태국에서는 새빨간 태국식 아이스티인 차놈옌, 대만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버블티! 그리고 저녁엔 꼭 현지 맥주 한 잔. 중국에서 마시는 칭다오 맥주는 또 다른 맛이 있거든요. 이런 사소한 것들이 저에게는 출장의 유일한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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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길엔 돌발 상황도 많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해프닝이나, 위기를 기회로 바꾼 순간이 있다면요?
작년 2월, 일본 도쿄 출장 중 폭설이 내렸어요. 몇 년 만의 큰 눈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전철은 멈추고, 약속도 모두 취소되고, 식당도 문을 닫아서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했죠.
그런데 그 타이밍에 인도네시아 바이어와의 Zoom 미팅이 잡혀 있었고, 어쩌다보니 그 온라인 미팅을 계기로 지금은 그 회사가 인도네시아 모윰 총판이 됐습니다.
어찌 보면 ‘눈보라 속 인연’이었네요.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작년 11월 대만 출장입니다.
밖을 보니 옹벽이 무너질 정도로 강한 태풍이 몰아쳤고, 도시 전체가 멈춰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로앤개비 10주년 기념패를 들고 무사히 전달하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했죠. 태풍을 뚫고 다녀온 출장으로 지금도 회자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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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경험이 본인의 업무나 시야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그리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해외에서 일한다는 건, ‘정답이 없다’는 걸 받아들이는 일인 것 같아요.
우리가 기획하고 만든 브랜드를 낯선 시장에 소개하고, 받아들여지고,
또 반응을 얻는 과정은 정말 흥미롭고 감동적입니다.
저는 이 일이 아직도 재미있어요. 언젠가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갔을 때, 현지 매장에서 “이거 아빠가 만든 제품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꿈꿨는데,
이제 그 꿈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저의 가장 큰 동기이자,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만든 브랜드, 반드시 세계에서 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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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현장의 한복판에서 엘리시아의 이름을 세상에 새기고 계신 황예룬 전무님께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엘리시아의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여정에 든든한 선봉장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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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3시간의 마법, ‘문화의 날’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문화의 날’
제목만 봐도 약간… 설레는 느낌, 들지 않으신가요?
엘리시아에는 매주 금요일, 3시간 일찍 퇴근하는 특별한 날,
바로 ‘문화의 날’이라는 복지가 있습니다!
바쁜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조금 더 여유롭고 문화적인 무드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날이죠.
카페 탐방도, 조용한 영화 한 편도, 약속 하나 없는 휴식도....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바로 그 시간이 문화의 날입니다.
그래서! 지난 호 도담도담 톡톡에서는 엘리시안분들이 어떻게 사용계신지 여쭤보고 이번호에서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같이 한번 보시죠!🎤
도담톡톡에 참여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개된 분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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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분들이 “문화 플래너”, 즉 미리 계획을 세워 알차게 보내는 타입이라고 답해주셨어요! (무려 54.8%)
반대로 아무 계획 없이 떠나는 즉흥파도 꽤 많았고요😉
그리고 “그냥 퇴근했는데 뭐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 현실적인 고백도 등장!
(I형이 가득한 집순이들의 현실반영!!)
답변해주신 소중한 답변들을 보며 느낀 건 하나,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쉼’과 ‘리셋’을 누리고 있다는 것!
이 문화야말로 진짜 문화다,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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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처한 플랜형 이용자"
두두스토리 강희주 대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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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 대리님은 문화의 날을 절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고 하시는데요!
평소 가보고 싶은 곳을 미리 점찍어 뒀다가 가시고는 하는데, 사뿐히 따라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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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문화의 날엔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굴뚝에 걸린 베이글'에 다녀왔어요. 이 집은 빵 나오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평소엔 퇴근하고 가면 품절인데, 문화의 날 덕분에 일찍 가서 줄 서고 갓 구운 베이글을 드디어 먹었어요. 먹는 순간, 이래서 다들 거기서 줄 서는구나 싶더라구요!
🍝 3월에는 아예 천안에 유명한'선데이파스타'라는 생면 파스타 맛집을 다녀왔어요. 주말엔 늘 웨이팅이 심해서 못 갔던 곳인데 여유럽게 입장!
⛰️ 그리고 5월엔...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한라산 등반도 성공!!했고, 백록담 인증샷도 찍었어요.
다음에는 빵투어 목적의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당장 다음주가 기다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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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문화의 날, ‘이건 정말 잘했다!’ 싶었던 순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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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으로는 ‘당일치기 단기여행 & 급만남’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48.4%)
아마도 바쁜 일상속에서 미리 계획하는 것도 가끔은 고된 일이죠
그래서일까요? 어쩌면 즉흥적인 이벤트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추억을 만드는데 문화의날이 도움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급으로 떠난 나들이를 통해 본인의 성향을 새롭게 알게 된 분이 있어 잠깐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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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여기 와있을줄은...😘
인사팀 신희경 대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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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계획을 잡지는 않지만 지난 번 문화의 날 기억나는 곳이 있어 소개해 볼까해요😂
집근처 남한산성의 멋진 둘레길이 있음에도 워낙 익스트림한 취미가 있는터리 산책을 자주 하지는 않는데요. 유독 5월에 문화의날은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이날 처음 가본 남한산성의 "개울테라스"도 좋았고(강추!) 유명한 백숙도 맛있게 냠냠~!
생각도 못했던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 몸과 마음이 평온~~
바쁜 일상 속, 문화의 날 덕분에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답니다😎
이런 여유가 좋아 얼마전 템플스테이도 다녀 왔다는...T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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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배우자(또는 애인)는 ‘문화의 날’을 알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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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질문은 우리 엘리시안분들이 연인과 가정에서 얼마나 평온한지를 간접적으로 알아보려는 질문였습니다만...! 역시 예상대로 다들 러브❤️러브 하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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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무려 70% 이상이 ‘문화의 날’을 알고 있고, 부러워한다고 답했어요.
“같이 카페 가요~”, “매번 부러워해요~”, “친구들이 부러워한다~” 등등
복지 간접 체험(?) 중인 파트너들의 반응들이 훈훈합니다😄
심지어 매달 문화의 날에 맞춰 데이트 플랜까지 세우는 커플도 있다는 사실!!
이쯤 되면… 문화의 날이 아닌 사랑의 날로 이름을 바꿔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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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문화의 날, 다음엔 꼭 이거 해보고 싶다! ‘버킷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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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 버킷리스트! 다들 무엇을 가장 하고 싶어하실까요?
1위는 그냥 아무 데나 훌쩍 떠나기! 2위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소풍, 3위는 클래스/원데이 취미 배우기였어요 🎨
그 외에도 혼자 영화 보기, 넷플릭스 몰아보기, 나를 위한 명상 시간 등 작지만 확실한 쉼을 꿈꾸는 계획들도 눈에 띄었어요~!!
누구에게는 리프레시, 또 누구에게는 소소한 도전의 기회 아무쪼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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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연은 반려동물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매우 유익한 문화의 날 버킷리스트로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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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문화의 날 이용법
에센루 마케팅팀 한가연 대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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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곳 중에 ‘다시사랑받개’라는 유기견 카페가 있어요.
문화의 날에 일찍 퇴근하고 바로 가면, 오후 4시쯤 도착해서 봉사활동도 가능하더라구요~!! 강아지들을 직접 돌보는 건 늘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나눔 있는 문화의 날’을 보낼 수 있다면 정말 특별하고 뜻깊을 것 같아요🐾
(강아지 사진도 조심스럽게 공유드립니다… 귀여움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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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고소한 베이글 한 입이, 또 누군가에겐 설레는 버킷리스트의 시작이 되어준
‘문화의 날’
꼭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내 삶에 숨 한 번 고를 수 있게 해주는 금요일 오후 3시간. 그 안에서 나만의 쉼표를 찍는 순간, 그게 바로 우리가 꿈꾸는 ‘진짜 문화’ 아닐까요?
다음 문화의 날엔, 여러분은 어떤 기억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여러분 곁에 가닿기를, 도담도담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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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정답!
mov.aa(모브아) 의 뜻은 Moment of value 였습니다.
정답 맞춰 주신 모든 분들에게 소정의 페이코 포인트를 지급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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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문제😆
Q. 지난 호 부터 시작 된 (이번호에도)
"엘리시아가 가진 다양한 모든 것들을 소개" 하는 코너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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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 뉴스레터가 어느 덧 2년의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즐거운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호 도담도담 톡톡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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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 뉴스레터가 어느 덧 2년의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즐거운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로 더 즐겁고 유익한 뉴스레터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본 조사는 익명으로 진행 되오니 부담없이 솔직하게 답변 해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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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도담도담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번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고, 내일 진행 되는 "Elyssia Airlines"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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